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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6-0401(Print)
ISSN : 2383-6334(Online)
The Research Journal of the Costume Culture Vol.25 No.6 pp.913-927
DOI : https://doi.org/10.29049/rjcc.2017.25.6.913

A study princess line patterns for wedding dresses

Hae-Yeon Kim, Sun-Kyung Park, Jae-Chul Jeong**
Fashion Design Major, TED, Kookmin University, Korea
*Dept. of Fashion Design, College of Design, Kookmin University, Korea
**Dept. of Clothing & Textiles, Hanyang University, Korea
Corresponding author : (pmsd3057@hanyang.ac.kr)
20171114 20171226 20171228

Abstract

This study is based on the results of the 7th Korea Human Size Survey (Size Korea). The standard body shapes of Korean women between 25 and 34 years old were analyzed and used to develop a prototype princess line for wedding dresses. or this purpose I conducted a literature review and a survey of the actual situation of domestic ligaments. In order to select suitable ligaments for the standard body type of 25~34 year-old Korean women, I collected the most representative ligaments from around the world: Stock man from France, Superior from the USA, KIIYA from Japan, and Pig and Nonno from Korea. They were then compared and analyzed. In the form of a formal wedding dress, a prototype princess line was developed by a draping technique in order to finely implement the human body fitting. To develop the prototype of the princess line, I made test garments with muslin. 25 to 34 years old Korean female standard body type Three human subjects close to the average measurement value were selected as subjects. An exterior appearance evaluation questionnaire was created with 28 questions focusing on the main parts of the prototype princess line. The clothes were evaluated three times. In this study, aesthetic and functional elements were considered for the development of princess line prototypes for wedding dresses. In addition, the amount of spare area was given differently.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e achievement of a dress line closest that closely matches the human body line of the standard Korean female body type.


웨딩드레스용 프린세스라인 원형개발 연구
- 25~34세 표준체형 여성을 위한 드레이핑 기법으로 -

김 해연, 박 선경, 정 재철**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대학원 패션디자인 전공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의상디자인학과
**한양대학교 의류학과

초록


    I.Introduction

    국내에서는 1955년 이후 본격적으로 서양식 웨딩 드레스를 입기 시작했으며, 1990년대 후반부터 웨딩 시장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급부상해 왔다. 그러나 최근 10년간 수입 웨딩드레스가 한국의 웨딩시장에 90% 이상을 차지하는 점유율을 보이면서 해외 유명 디자이너들의 웨딩드레스 뿐만이 아니라 저가의 중국 산 드레스까지 국내 웨딩시장을 점령하게 되었다. 따 라서 국내 제작을 고집하던 웨딩샵들도 하나 둘씩 드 레스를 수입해 오면서 멀티샵으로 탈바꿈해가고 있으 며, 이러한 현실은 국내의 웨딩드레스 생산 능력이나 기술력이 점점 하향되어 국내 웨딩업계 산업발전의 저해 현상을 낳게 되었다. 기존 웨딩드레스는 현재까 지 평면 패턴을 위주로 제작하다 보니 인체의 맞음새 나 피트감이 맞지 않아 드레스 대여시 가슴둘레 사이 즈와 허리둘레 사이즈, 엉덩이둘레 사이즈를 뒷중심 여유분에 각 사이즈를 체크하여 지퍼를 달거나 코르 셋 형식의 스트링으로 잡아 당겨서 일시적인 보정이 나 인위적인 착장을 해왔다. 이는 인체의 피트성과 맞 음새의 안전성을 주는 표준사이즈의 기준이 되는 토 르소 원형이나 사이즈 체계가 없었기 때문에 드레스 제작시 사이즈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이유 때문이다.

    웨딩드레스와 관련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웨딩드 레스 디자인측면에서의 연구(Jeong, 2001; Kim, 2007; Lee, 2008)와 웨딩드레스 마케팅 측면에서의 연구(Choi, 2007; Choi, 2010; Chung, 2003)가 주를 이루었으며, 이 외에도 역사적 측면(Han, 1985: Mun, 1995; Yoo & Kim, 1993)이나 선호도 분석(Lee, 2004)에 대한 연 구가 꾸준하게 진행되어 왔다. 구성학 측면의 웨딩드 레스 패턴 개발에 대한 선행 연구로는 Lee(2010)의 ‘20 대 성인여성을 위한 드레스용 토르소 원형 개발’, Hong (2011)의 ‘웨딩드레스를 위한 토르소 및 소매원형 개 발’, Lee(2017)의 ‘리마인드 웨딩을 위한 중년여성의 드레스 토르소 및 소매원형 개발’ 연구가 있으나 연령 타겟층이 20대나 리마인드 웨딩을 위한 중년여성으로 국한되어 있거나 너무 포괄적인 일반 연구로 그치고 있어 실질적으로 결혼을 가장 많이 하는 연령대인 20~30 대를 위한 연구는 아직 미비한 실정으로 나타났다.

    가연 결혼정보 설문조사에 의하면 최근 결혼적령기 여성의 연령대는 평균 30.5세로 나타나(Gang, 2016), 본 연구에서는 연구 타겟 연령 대상을 25~34세로 제 한하고자 한다.

    Park(2005)의 ‘성인 여성의 체형 특성에 따른 웨딩 드레스 디자인 선호도 연구’에 의하면 체형에 따른 웨 딩드레스 선호 실루엣에서 A라인, 크리놀린라인, 프 린세스라인, 엠파이어라인, 머메이드라인 중 프린세 스라인이 26.3%를 차지하였다. 이에 따라 한국 표준 체형 여성에게 적합한 피트성과 심미성을 고려한 웨 딩드레스용 원형은 한국 여성들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프린세스라인으로 원형을 개발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첫째, 미국, 프랑스, 일본, 한국의 인대 실태를 비교 분석하고, 둘째, 25~34세 한국 여성 의 표준체형을 기준으로 한 입체패턴으로 웨딩드레스 용 프린세스라인의 원형을 개발하고자 하며, 셋째, 개 발된 프린세스라인 원형은 웨딩드레스의 기본 디자인 의 패턴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Ⅱ.Background

    1.25 to 34 years old female body type features

    체형은 개인의 형태적 구조를 결정하는 것으로, 최 외표의 윤곽으로 유전적 체질적인 소질과 영양, 질병 등 환경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인체의 외형으로 정의 된다(Kang, 2011). 체형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나 체형을 분류하는 기준은 매우 다양하고 복잡한 특 성을 가진다.

    인체는 대부분 10대 후반에서 성적 성국을 이루게 되어 체간이 사지에 비하여 집중적으로 증가되고, 유 방과 골반이 발달하여 황격이 넓어지고 골반 경사도가 커지는 특징을 보이며 20대 전반에 성장이 완료된다. 20대부터 부드러운 인체곡선을 이루게 되는데, 다른 연 령대의 체형의 다양한 차이성이 적게 나타났다. 20대 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안정된 체형특성을 가지므로 모든 연령층에 대한 준거가 되고 있다(Yoon, 2013).

    20대에서 30대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키는 감소하 고 몸무게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특히 연령 의 증가와 임신, 출산, 수유 등으로 30대에 접어들면 서 신체의 치수와 프로포션(Proportion)이 변화하기 시 작하여 다양한 체형 분포를 가지게 된다(Kang, 2008). 이 시기의 여성들은 신진대사의 감소로 인한 비만화 로 가슴이 처지고 사지부가 가늘어지고 목과 등이 굽 고 어깨가 처지며 점차 두껍고 둥근 체형으로 변화하 는 특징을 보였다. 그리고 복부 침착이 가속화되어 인 체의 앞부분 형상에 크게 영향을 미쳤으며 등 부위 지 방이 침착되어 점차 둥글게 변화한다(Kang, 2008).

    Chung(1994)의 연구에 의하면 각 연령집단간의 체형 차이를 비교한 결과 25세 이후에는 다양하고 복잡한 체형을 나타낸다고 보고하고 있다. 20대 후반은 20대 전반에 비해 높이 항목은 조금 작고 비만의 정도는 비 슷하며 어깨가 20대 전반보다 조금 좁고 덜 처진 형태 이며 등면 길이에서는 차이를 보이는 측면체형라고 분석하였다. 20대 표준 체형과 30대 표준 체형의 측정 항목을 비교 결과 연령증가에 따라 체간부는 두꺼워 지고 키는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30대에 접어 들면서부터 신체의 치수와 프로포션이 변화하기 시작 하여 다양한 체형분포를 가지게 된다. 이 시기의 여성 들은 신진대사의 감소로 인한 비만화로 가슴, 허리, 배 등의 둘레부위 치수가 증가될 뿐만 아니라 신체비 례의 균형도 달라진다(Kim, 2009). 30대 여성은 20대 여성보다 키와 높이 항목이 작았으며 너비 항목은 30 대 여성은 20대 여성보다 더 컸다(Korean Agency for Technology and Standards [KATS], 2010). 그 중에서 겨드랑이 두께, 가슴 두께, 허리 두께, 엉덩이 두께 등 의 측면 요소의 변화폭이 가장 컸는데 20대에서 30대 로 진행될 때에 인체의 정면보다 측면의 변화양상이 더 크다(Shin, 2014). 이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호르 몬의 변화 등의 생리적 원인이 작용하여 주요 부위에 지방 침착이 일어나 생기는 둘레 치수 증가의 체형 특 성임을 알 수 있다.

    <Table 1>은 인체 측정 항목 중 여성의 체형 특성을 잘 반영하고 기성복 제작에 주요 항목이 되는 주요 인체 부위는 키, 가슴둘레,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치수로 사 이즈코리아 3차원 측정(2015)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Table 1>과 같이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키 항목은 줄어드는 반면 둘레 항목인 젖가슴둘레, 허리둘레는 늘어나고 엉덩이둘레는 연령에 따른 큰 차이 없이 연 령이 증가함에도 거의 동일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에 의 하면 1998년부터 2012년까지 5차례에 걸쳐 19~30세 의 젊은 성인을 대상으로 체형을 분석한 결과, 20~30 대 여성들이 비만과 저체중의 체형 양극화 현상이 일 어나고 있다(Kim, 2017). 이는 최근 날씬한 몸매를 선 호하는 사회현상으로 자기관리와 여성의 사회활동 확 대, 20~30대 기혼여성의 경우도 저 출산으로 인하여 20~30대 여성의 신체적 변화가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Jeong, 2015). 마른 여성들은 더 날씬해지려는 반면에 운동부족과 식생활 습관의 문 제, 사회생활 속의 잦은 회식으로 인한 고위험 음주 및 현대인의 만성 스트레스로 인한 비만도 늘고 있어 20~30대 여성의 생활 변화로 인한 급격한 신체 변화 에 따라 다양한 체형을 가지게 된 만큼 체형별 유형에 따른 웨딩드레스 원형 패턴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2.Definition of standard body types

    표준과 평균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표준이란 일반적이거나 평균적인 것으로서 사물의 크기, 수량, 가치, 질 따위를 측정하든가 판단하기 위한 비교의 근 거나 규칙이 되는 것을 말한다. 표준의 정의를 체형에 적용시켜 정의하면 의복 제작의 적합성의 평가에 있 어서 비교, 판단의 기준이 되는 체형을 의미한다(Kim, 2003). 따라서 표준체형이란 체형(pattern)을 이용한 신체의 형상과 치수(size)를 이용한 신체의 크기가 모 두 평균적인 특징을 지닌 사람의 체형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Jeong, 2015). 인간의 신체는 골격의 크기, 근육의 발달 정도, 피하지방층의 두께와 침착위치 및 자세에 의해 다양한 특성과 형태를 나타내며, 이러한 체형을 구성하는 요인은 크기와 형태로 나누어 생각 해 볼 수 있으며(Kim, 2010) 체형은 시대와 문화에 따라 변화하고 미의 기준이나 이상적인 비례도 변화 한다.

    Kang(2008)에 따르면 19~64세의 연령을 19~24세, 25~34세, 35~44세, 45세~54세, 55세~64세로 나누었 을 경우 25~34세가 체형변화가 가장 많다고 한다. 또 한 패션 업체들은 흔히 전체 시장을 연령에 따라 성인 여성의 체형 특성과 마켓 브랜드 타겟 연령을 18~22 세(Young), 19~25세(Miss), 23~27세(Adult), 28~37세 (Missy), 38~49세(Mrs), 50세 이후(Silver)의 세분 시 장으로 나눈다(Ahn, Hwang, & Jung, 1999). Korean Agency for Technology and Standards(2005)에서 시 행한 체형 특성의 차이에 대응하는 의복생산용 바디 를 개발하는 연구에서도 연령구분을 18~24세(Young), 25~34세(Young-Adult), 35~49세(Adult)로 분류하였 다. 이는 효율적인 연령별 그룹화가 필요함에 따라 한 국 성인여성 기성복 브랜드의 표적고객 연령 및 생산 사이즈에 관한 실태조사 연구에서도 20대 후반에서 30대 전반까지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도 산업자원부의 연령 분류기준에 따 라 평균적인 결혼적령기로 추정되는 25~34세(youngadult) 의 표준체형을 기준으로 한다.

    국가기술표준원에서는 한국인의 인체치수 및 형상을 측정하여 산․학․연의 제품설계, 연구개발 및 사업 화에 활용하도록 측정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5 년 5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한국인의 인체치수 및 인체형상을 측정․조사하는 제7차 한국인 인체치수 조사사업(Size Korea)을 수행하였다(KATS, 2015). 본 조사에서는 전국 5개 권역(서울/경기․인천․강원/영 남/호남/충청) 단위로 남자 3,192명, 여자 3,221명 등 총 6,413명에 대해 인체치수를 직접 측정하였다. <Table 2>는 결혼을 가장 많이 하는 결혼적령기 여성의 연령대를 25세에서 34세까지로 정하고, 표준체형 인 체치수를 조사한 결과이다.

    Ⅲ.Methods

    1.Analysis of dress form

    현재는 수입드레스가 한국의 웨딩시장에 80% 이 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유럽인과 미국인 표 준사이즈로 제작된 드레스를 착용하고 있다. 이에 수 입드레스가 한국인 여성 체형에도 적합한지 비교하기 위해 유럽에서 가장 대표적인 인대(dress from)인 프 랑스의 Stock man과 미국의 Superior, 일본의 KIIYA 와 한국은 Pig와 Nonno 제품을 선정하였다.

    수입 인대를 라이센스하는 ‘네이키드 디스플레이’ 에서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프랑스 Stock man은 유럽 최초의 재단용 인대 브랜드로서 1867년 처음 설립 이 래 현재에 이르기까지 100% 핸드메이드 기술과 그들 만의 공법을 가지고 있는 오래된 회사로 소개된다. 인 대의 종류로는 재단용 바디의 경우, 유럽의 학교와 학 생들에게는 50497(pret-a-porter)의 바디가 주로 사용 되고 50463, 50459(atelier) 모델은 주로 기성복을 재 단할 때 사용되어 디자이너들이 많이 찾는 모델이다. 50406(haute couture) 모델은 display 모델로 많이 찾 는다고 한다. 50434, 50436 모델은 힙과 가슴 그리고 골반이 많이 큰 모델로써 빅사이즈라고 볼 수 있고 전 체적으로 글래머러스한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다. 그 외 50428 란제리 모델이 있다. 통계적으로 국내에서 많이 찾는 모델은 50497, 50463, 50459로 사이즈는 38 또는 36에 대부분 국한되어 있다.

    미국 Superior Model Form은 80년 이상된 회사로 100% 핸드메이드 공법으로 만들어진다. 다양한 사이 즈와 견고한 바디를 자랑하며 국내에서 많이 찾는 사 이즈는 8(US SIZE)이다. 특히 미국 Superior 바디는 힙이 돌출된 스타일과 돌출되지 않은 두 종류로 구분 되어 있다(Nakiddisplay, 2013).

    일본 KIIYA는 1919년 키이야 테일러 출신 키이야 가 신사용 인대와 부인용 인대를 처음 제조 발매하여 3대째 인대 개발에 힘써온 회사로서 1947년부터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다. 1991년에는 새로운 시대의 활동 적이고 슬림한 여성 체형에 맞는 ‘세미 꾸띄르’ 시리 즈를 발표하였으며, 1995년에는 아름다운 실루엣을 실현하기 위해 사이즈별, 의상 종류별 등 50종류 이상 이 갖춰지게 된다.

    국내산으로는 Pig와 Nonno 인대를 선택하였다. Pig 인대는 한국에서 대표적으로 쓰이는 드레스폼으로 종 이죽으로 핸드메이드되어 학생용 바디로 사용되고 있 으나 몸매의 곡선라인이 매우 둔하다. Nonno 바디는 우레탄 재질로 만들어 핀이 드레스폼에 잘 들어가 드 레이핑시 핀 작업이 용이한 편이다. Pig와 비교할 경 우 바디라인이 슬림하고 곡선이 좀더 자연스럽게 제 작되어 있으나 어깨너비가 좁은 점이 단점이다. 국내 외 인대 형태를 비교하기 위해 5종류의 인대를 수집 한 결과는 <Table 3>과 같다.

    한국 여성의 웨딩드레스용 프린세스라인 원형 개 발을 위해 수집한 5종류의 인대를 가지고 국내의 25~34세 여성의 표준체형에 알맞은 인대를 선정하고 자 <Table 4>와 같이 비교분석하였다.

    25세에서 34세 여성의 표준체형 분석 데이터는 제 7차 한국인 인체치수조사사업(Size Korea) 보고서 결 과(KATS, 2015)를 토대로 하였다. 선정을 위한 비교 분석 결과는 전체 치수의 평균값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인 인대는 프랑스 Stock man이었으며, 가장 차이가 없는 인대는 한국의 Nonno라는 결과를 얻었다. 단, 앞중심 길이와 등 길이에서만 한국의 Nonno가 표준 체형보다 가장 큰 차이를 보였는데 둘레치수에 비해 상체가 짧게 제작된 것으로 평가되어진다. <Fig. 1>은 수집한 국내외 인대 5종류를 비교한 중합도이다.

    2.25 to 34 years old female standard body type classification and subject selection

    표준체형 분류를 위한 분석 데이터는 2015년 5월 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전국 5개 권역(서울/경기․인 천․강원/영남/호남/충청) 단위로 남자 3,192명, 여자 3,221명 등 총 6,41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한국인의 인체치수 및 인체형상을 측정․조사하는 제7차 한국 인 인체치수조사사업(Size Korea) 보고서(KATS, 2015) 를 토대로 하였다. 이 중 25~34세 여성 660명의 인체 치수 직접 측정 데이터를 추출하여 연구에 활용하였 다. <Table 5>는 25~34세 표준체형 측정 항목의 평균 값 및 피험자 측정 항목 비교이다. 피험자 선정을 위 해 먼저 25~34세에 해당하는 20명을 1차 측정 후 그 중 표준 체형 측정 항목의 평균값에 해당하는 3명을 피험자로 선정하였다. 단, 웨딩드레스 원형 개발의 경 우, 측정항목 중 키의 비중은 크게 작용하지 않아 키 의 항목보다는 토르소 측정 항목의 평균값에 해당 하는 피험자로 선정하였다. 측정기간은 2017년 9월 16일부터 9월 23일까지 2일간 실시하여 1차 데이터를 수집하였으며, 피험자 인체 사이즈 측정은 실험복 원 형을 제작하는 시점마다 재측정하여 인체치수에 변화 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3.Design of developed patterns

    웨딩드레스는 인체의 상반신에 피트성을 강조하는 의복으로 가슴둘레와 허리둘레의 드롭치가 크고 볼륨 있는 가슴과 잘룩한 허리의 곡선을 아름답게 표현하 기 때문에 일반적인 토르소 원형과는 차이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웨딩드레스 프린세스 원형패턴 개발을 위 해 국내외 단행본 중 드레이핑 기법으로 프린세스 라 인의 토르소 원형을 비교분석한 후, 국외 단행본 중에 서 Hilde Jaffe and Nurie Relis의 Draping for Fashion Design(Jaffe & Relis, 2005)을 선정하였다.

    프린세스 라인은 옷감을 입체적인 인체 위에 맞도 록 재단하기 위해 활용되는 의복 구성선의 일종으로 복식 구성상 인체를 구속하지 않으며, 다트가 아닌 절 개선으로 인체에 맞는 곡선의 실루엣을 만들어낸다 (Kim, 2000). 또한 일반적으로 어깨 또는 암홀부터 허 리둘레선까지 연결된 라인이 허리 부위에 맞게 디자 인되고, 이 라인은 유두점 근처를 지나게 된다. 이러한 절개선을 통해 인체에 곡선적인 실루엣을 만들어내며 입체적인 패턴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Park & Kwon, 2017), 웨딩드레스의 표준체형을 위한 원형연구로서 가장 적합한 라인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웨딩드레스는 인체의 상반신에 피트성을 강조하는 의복으로 가슴둘 레와 허리둘레의 드롭치가 크고 볼륨있는 가슴과 잘 룩한 허리의 곡선을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프린세스라인은 인체에 밀착되는 웨딩드레스 의 기본원형으로서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다.<Fig. 2>

    4.Test clothes design

    프린세스라인의 일반적인 디자인인 4패널을 실험 복 디자인으로 선정하였다. 2001년부터 15년간 튜브 탑 스타일의 웨딩드레스가 장기간 유행을 했지만, 최 근에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네크라인을 선호하고 있고 Jung and Lee(2011)의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통한 웨 딩드레스 디자인 제안’ 연구에서 오프숄더 네크라인 이 가장 선호하는 네크라인으로 나타나, 본 연구자는 오프숄더 네크라인으로 응용이 적합하도록 프린세스 라인의 위치를 S․P에서 진동쪽 2/3 지점에서 시작되 는 arm hole princess line으로 정하였다. 그외 실험복 의 세부 사항을 다음과 같이 선정하였다. 라운드 네크 라인에 슬리브리스로 소매가 없는 형태로 프린세스 라인의 허리 간격은 허리선이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주는 지점인 앞중심 선에서 8cm로 정하고, 엉덩이 간 격은 앞중심에서 10.5cm로 정했다. 스커트 폭은 hip line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는 h line으로 정하여 머메이 드라인인 롱드레스로 응용할 경우 플레어지는 지점이 용이하도록 니 렝스(knee-length) 길이로 제시하고자 한다.

    5.Development of pattern using draping technique

    전체 치수의 평균값에서 25세에서 34세의 한국 여 성의 표준사이즈와 가장 차이가 없는 인대로 결론을 얻은 한국의 Nonno 인대에 프린세스라인으로 수집된 국내외 단행본 중 실험복 디자인과 가장 근접한 드레 이핑 기법으로 제시된 Hilde Jaffe and Nurie Relis의 드레이핑(Jaffe & Relis, 2005)을 선정하여 원형을 개발 하였다. 개발한 결과는 <Fig. 3>~<Fig. 5>와 같다.<Fig. 4>

    25~34세 여성을 위한 웨딩드레스용 프린세스 원형 설계를 위하여 실험복에 사용된 소재는 면 100%의 광목으로 하였으며 세부적인 실험복 소재의 물성은 한국 FITI 시험 연구원에 의뢰하여 <Table 6>과 같은 시험 결과를 받았다. 시험환경은 온도(23±3)℃, 습도 (55±10)% R.H.이었으며, 실험 방법은 한국공업규격 KS K에 의하여 측정하였다.

    웨딩드레스는 실험복을 한겹으로 제작하면 타이트 핏으로 입기 때문에 소재가 늘어날 수 있어 두겹으로 제작하였다.

    착의 평가의 기준은 실험복이 날씬하게 보이며 인체 에 편안하게 착장되어 있는가를 살펴보기 위한 것으 로 본 연구에서는 적합성의 기준을 다음과 같이 정하 였다. 첫째, 실험복의 허리라인과 골반라인이 자연스 러운 인체의 선을 따르는데 기준을 둔다. 둘째, 인체 에 슬림하게 잘 밀착되며 직물의 당김이나 군주름이 없는 상태로 실험복의 실루엣이 잘 드러나는지 기준 을 둔다. 셋째, 프린세스 라인의 위치, 허리간격, 엉덩 이둘레, 허리둘레의 착용감과 핏감이 좋은지 기준을 둔다.

    평가자는 의복 구성학 전문가 집단으로 경력 10년 이상의 교수님들과 웨딩 실무자들로 9명의 평가위원 을 구성하였다.

    평가방법 및 평점 방식은 실험복을 피험자 3명에게 착용시키고 각각의 문항을 기준으로 평가하였다. 평 점방식은 리커트(Likert scales) 방식의 5점 척도로 평 가하며, 자세한 내용은 <Table 7>과 같다.

    Ⅳ.Results and Discussion

    1.Evaluation of appearance

    개발된 연구원형을 가지고 체형별로 2차에 걸친 외 관 착의 평가를 실시하였다(Table 8). 1차 외관 평가 의 <Table 9>를 살펴보면 전면의 디자인선에서는 허 리둘레선의 위치와 엉덩이 둘레선의 위치가 ‘매우 나 쁨’의 평가를, 여유분에서는 엉덩이 둘레 여유분이 ‘매우 나쁨’의 평가를 받았다. 후면의 디자인 선에서 는 뒤 중심선과 허리둘레선의 위치가 ‘매우 나쁨’의 평가를, 어깨사이 길이, 엉덩이 둘레선의 위치, 뒤 중 심의 맞음새가 ‘나쁨’의 평가를 받았다. 측면의 디자인 선에서는 어깨솔기, 옆선, 진동깊이 모두 ‘나쁨’ 평가를, 여유분에서는 허리부위 여유분이 ‘나쁨’ 평가를, 엉덩 이부위 여유분은 ‘매우 나쁨’ 평가를 받았다. 한국여 성 25세에서 34세의 표준체형 사이즈와 전체 치수의 평균값에서 가장 차이가 없는 인대였던 한국의 nonno 가 앞중심 길이와 등길이가 둘레치수에 비해 상체가 짧 게 제작된 것으로 평가되어진 것처럼 외관평가에서도 허리둘레선과 엉덩이 둘레선의 위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외관 착의평가의 결과 중 1~2점대 점수 를 받은 항목을 수정 보완한 결과, 2차 외관 평가에서 는 대체로 3~4점대로 1차보다 훨씬 높은 평가를 보였 다. 전면 디자인 선에서는 대체로 ‘좋음’ 평가를 받았고, 여유분에서 허리둘레 부위와 엉덩이 둘레 부위에서 ‘보통’ 평가를 받았다. 후면 디자인 선에서 뒤 중심선 과 허리둘레선과 엉덩이둘레선의 위치가 ‘보통’으로, 허리부위와 엉덩이부위의 여유분량에서 ‘보통’으로 평가받았다. 2차 외관 착의평가의 결과에서 3점대 점 수를 받은 항목을 수정 보완하였다.

    2.Evaluation of movement

    외관과 마찬가지로 2차에 걸친 동작 착의평가를 실 시하였다. 먼저 1차 동작 착의평가는 <Table 10>과 같 다. 적립시 착용감 평균은 어깨와 엉덩이 둘레선의 여 유분에서 ‘매우 나쁨’의 평가를, 가볍게 걸을 때의 착 용감은 어깨, 뒤품, 앞품에서 ‘나쁨’의 평가를 받았다. 의자에 앉았을 때 진동둘레에서 ‘매우 나쁨’을, 허리 둘레선, 앞진동선, 어깨에서 ‘나쁨’을 받았다. 팔을 옆 으로 90도 들어올릴 때는 허리둘레선, 뒤품, 어깨, 진 동둘레에서 ‘나쁨’을 받았다. 대체로 동작시 너무 타 이트해서 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 진동둘레, 어깨부 분이 불편함을 주어 이에 대한 수정과 보완이 필요하 다. 동작 착의평가의 결과 중 1~2점대 점수를 받은 항 목을 수정 보완하였다.

    <Table 10>의 2차 동작 착의평가를 보면, 정립 시 착용감 평균은 목 부위의 항목을 제외하고는 4점대의 높은 평가를 얻었으며, 가볍게 걸을 때와 의자에 앉아 서 글 쓸 때의 동작 시 착용감에서도 4점대의 높은 평 가를 얻었다. 대체로 4점 이상의 전체 평균을 보여 패 턴이 수정 보완되어 전반적인 동작 착의가 개선되었 다고 판단할 수 있다. 팔을 옆으로 90도 들어 올릴 때 3점대 점수를 받은 항목을 수정 보완하였다. 2차 동작 착의평가를 보면, 정립 시 착용감 평균은 목 부위의 항목을 제외하고는 4점대의 높은 평가를 얻었으며, 가 볍게 걸을 때와 의자에 앉아서 글 쓸 때의 동작 시 착 용감에서도 4점대의 높은 평가를 얻었다. 대체로 4점 이상의 전체 평균을 보여 패턴이 수정 보완되어 전반 적인 동작 착의가 개선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 팔을 옆으로 90도 들어올릴 때 3점대 점수를 받은 항목을 수정 보완하였다.

    3.Suggestion of princess pattern for weddingdress

    1차 착의평가와 2차 착의평가의 결과를 확인한 후,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25세에서 34세 여성의 표준체형을 위한 웨딩드레스용 프린세스라인 패턴을 제시하고자 한다. <Fig. 6>은 1차, 2차 착의실험 결과 를 통한 수정된 패턴의 중합도이며, <Fig. 7>은 2차 착 의 실험 결과 후, 허리 뒤중심과 엉덩이 뒤중심선에서 0.3cm 여유량을 추가 수정하여 최종 패턴의 결과를 제시한 것이다. 1차 평가 후, 한국의 nonno 인대에 드 레이핑 기법으로 개발한 원형이 허리둘레선과 엉덩이 둘레선의 기준선이 높게 올라가 있어 허리둘레선의 기준선 위치는 평균치수를 적용하여 3cm 위치를 내 리고, 엉덩이둘레선의 기준선 위치는 3.7cm 내려주었 다. 또한 1차 외관 착장평가의 결과에 따라 당김 현상 을 완화하고 패턴의 형태도 균형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적당한 여유량 배분은 추정식을 이용하였다. 어 깨와 암홀 진동둘레는 1cm 여유량을, 옆 패널에서 허 리선의 여유량은 0.3cm, 엉덩이 둘레선의 여유량은 1cm를 주었다. 2차 외관 평가에서 결과가 우수하게 나와 수정사항이 미비한 바, 외관평가자 전문가 위원 단의 의견을 반영하여 뒤중심선의 허리둘레선 여유량 만 0.7cm 주는 것으로 수정하여 최종 패턴을 완성하 였다.

    Ⅴ.Conclusion

    본 연구는 제7차 한국인 인체치수조사사업(Size Korea) 보고서 결과(KATS, 2015)를 토대로 25세에서 34세 여성의 표준체형을 분석하여 웨딩드레스용 프린 세스라인 원형을 개발하는 목적으로 연구되었다. 웨 딩드레스 프린세스라인 원형 개발을 위해 문헌조사 및 국내 인대 실태조사를 하였고, 국내의 25~34세 여 성의 표준체형에 알맞은 인대를 선정하고자 유럽에서 가장 대표적인 인대(dress form)인 프랑스의 Stock man 과 미국의 Superior, 일본의 KIIYA, 한국의 Pig와 Nonno 제품을 수집하여 비교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전체 치수의 평균값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인 인대는 프랑스 Stock man이었으며, 가장 차이가 없는 인대는 한국의 Nonno라는 결과를 얻었다. 웨딩드레스 프린 세스라인 원형패턴 개발을 위해 25~34세의 표준체형 에 가장 근접한 한국의 Nonno 인대에 Hilde Jaffe and Nurie Relis의 Draping for Fashion Design(Jaffe & Relis, 2005)을 선정하여 웨딩드레스의 조형적인 의복 구성상 인체의 핏을 정교하게 구현하기 위하여 드레 이핑 기법으로 프린세스라인 원형을 개발하였다. 복 식 구성상 인체를 구속하지 않는 프린세스 라인은 다 트가 아닌 절개선으로 인체에 맞는 곡선의 실루엣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웨딩드레스의 표준체형을 위한 원 형 연구로서 가장 적합한 라인이라 할 수 있다. 프린 세스라인 원형 개발을 위해 실험복을 머슬린으로 제 작하여 25세에서 34세 한국여성 표준체형 인체 측정 치 평균 치수에 근접한 피험자 3명을 착의실험을 위 한 피험자로 선정하였다. 프린세스라인 원형의 구성 상 주요 부위를 중심으로 28개 문항의 외관평가지를 작성하여 착의평가를 3차에 걸쳐 실시하였다. 평가방 법은 리커트(Likert scales) 방식의 5점 척도로 평가하 였다. 평가를 토대로 25~34세 표준체형 여성의 웨딩 드레스 프린세스라인 원형을 제시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의 Nonno 인대의 허리둘레선과 엉덩이 둘레선의 위치가 실제 표준체형의 위치보다 높은 것 으로 평가되어 허리둘레선의 기준선 위치는 3cm 위 치를 내리고, 엉덩이둘레선의 기준선 위치는 3.7cm 내려주었다.

    둘째, 한국의 Nonno 인대가 실제 표준체형의 어깨 너비보다 좁게 평가되어 어깨의 넓이를 1cm 넓혔다.

    셋째, 당김 현상을 완화하고 패턴의 형태도 균형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적당한 여유량 배분을 주었다. 옆패널에서 허리선의 여유량은 0.3cm, 엉덩이 둘레선 의 여유량은 1cm를 주었으며 뒤중심선의 허리둘레선 여유량은 0.7cm 주어 패턴을 완성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도출한 결론으로는 각 나라마다 그 나라의 표준체형을 중심으로 한 인대 개발이 이루어 지기 때문에 표준체형을 위한 원형 연구를 위해서는 국내 표준체형에 적합한 인대 연구가 시급함을 알 수 있었다. 지금까지 웨딩 산업체에서는 평면 패턴을 위 주로 55사이즈에서 77사이즈까지, 뒤중심의 여유분에 서 그레이딩 기법으로 인위적인 착장을 해왔다면 본 연구에서 개발한 25~34세 표준체형 여성을 위한 웨딩 드레스 프린세스라인 원형은 드레이핑 기법으로 부위 별 여유량을 다르게 주어 착용감은 편하면서 심미적, 기능적 요소를 감안하여 드레스 라인을 구현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결혼 적령기 연령대인 25~34세 표 준체형 여성의 표준사이즈의 기준이 되어 맞음새의 안정성을 주고 피트성이 좋은 웨딩드레스 프린세스라 인 원형의 제도방법을 제시하는데 연구의 의의가 있 었다. 개발된 웨딩드레스 프린세스 패턴은 웨딩산업 업체 및 교육기관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여 다양한 분 야의 생산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 사료된다.

    나아가 개발한 표준체형 패턴이 모든 타겟에 대해 커스터마이징하는 어려움이 있어 이러한 문제점을 개 선하기 위해 본 연구자는 후속 연구로서, 세부적인 체 형분류를 통한 웨딩드레스 원형 개발 연구를 하고자 한다.

    Figure

    RJCC-25-913_F1.gif

    Polymerization deg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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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st clothes design

    RJCC-25-913_F3.gif

    Fr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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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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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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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ymerization degree

    RJCC-25-913_F7.gif

    Final pattern

    Table

    Important parts of human body measurement (Unit: mm)

    25 to 34 years old women's standard body size (Unit: mm)

    From. KATS. (2015). http://sizekorea.kr

    Comparison of five types of dress form at internal and external

    Size comparison of each dress form (Unit: mm)

    Llist of measurement (Unit: mm)

    Test fabrics

    Likert scales scoreboard

    Dress evaluation photograph

    Comparison of appearance evaluation

    Comparison of movement eval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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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pend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