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ntroduction
현대 사회가 빠른 수준으로 변화하고 발전함에 따라 현대인들의 생활수준도 지 속적으로 향상되어 가고 있고, 사회생활과 인간관계도 복잡해지고 있다. 이러한 생 활수준의 질적 향상과 대인관계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사람들은 외적인 이미 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대인관계에서 외 적인 이미지는 업무적 능력과 전문성에 대한 신뢰를 향상시킴으로써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는 사회적 인 식이 보편화되면서 성공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라 고 하겠다(Yoo, 2010). 따라서 사회생활에 부합하는 외적인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의복뿐만 아니라, 화장 이나 헤어스타일 등의 뷰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뷰티의 범위는 사회적 이상형 과 자신의 실제 외모와의 차이를 좁히기 위해 외모를 가꾸기 위한 헤어관리, 화장 및 피부 관리와 현대 사 회에 만연하고 있는 미용성형수술 등이 포함된다(Park & Park, 2011). 이렇게 소비자들의 뷰티에 대한 관심 이 높아짐에 따라 각 분야에서 다양한 뷰티 관련 연 구들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뷰티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는 1997년 이후에 다양하게 이루어 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다양한 뷰티에 관한 여러 연 구들 중 어떤 분야의 연구들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는 지, 또 어떤 주제나 내용들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등의 연구 경향을 분석한 연구는 많지 않다(Baek & Kim, 2009).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뷰티 분야별로 연구의 양적 분석과 내용 분석, 연구의 경향 및 연도별 연구 의 추이 등을 분석하고자 한다. 뷰티 관련 연구를 헤 어, 화장 및 피부 관리, 미용성형의 세 가지 분야로 분류하고, 각 분야별로 이루어진 기존 연구들의 경향 을 파악하고자 한다. 또한 연구의 범위는 외모관리행 동을 예측하기 위한 태도 변인으로 한정하여 연구대 상을 선정하였다. 이는 의복을 시작으로 다양하게 이 루어진 뷰티에 대한 연구들을 분석하기 위해 그동안 연구된 동향을 통합적으로 살펴본 결과, 태도와 행동 변수의 연구들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Na, 1994; Park, 1991). 본 연구의 분석 결과는 향후 뷰티분야 연구의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다.
II.Research Methods
본 연구를 위해 연구문제를 설정하고, 기존 연구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여 연구의 분야에 따라 유형화 하 고자 한다. 그 다음은 각 유형별로 주제와 내용을 분 석하고, 연대별로 기존 연구들의 추이를 파악하고자 한다.
1.Research problems
연구내용 1: 기존의 뷰티 관련 연구들의 연구 유형 별로 주제와 내용을 분석한다.
연구내용 2: 기존의 뷰티 관련 연구들을 연대별로 분석하여 연대별 연구의 경향을 파악한다.
2.Material collection
연구대상의 선정 기준은 현재까지 발행된 뷰티 몰 입 관련 기존연구를 조사하기 위해서 한국교육학술 정보원과 국회도서관에 소장된 뷰티와 의류 관련 학 회지로 제한하여 조사하였다. 또한 연구의 범위를 한 정하기 위하여 Key Word를 헤어태도, 화장태도 및 피부 관리 태도, 미용성형 태도로 제한하여 검색하여 추출된 연구들을 중심으로 하였다. 이때 학위논문과 학술지 논문이 동일한 것은 학술지개제 논문 한 가지 만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3.Research methods
뷰티 관련 연구가 시작된 1997년부터 지금까지인 1997~2016년을 대상으로 학위논문 및 학회지에서 수 집한 뷰티 관련 연구 자료들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을 선정하기 위하여 현재까지 발행된 뷰티 태도 관련 기존연구를 조사한 결과, 학위논문 25편과 학회지 56편(한국미용학회지, 한국의상디자인학회지, 한국의류학회지, 한국복식학회지, 복식문화연구, 한 국패션뷰티학회지, 한국패션디자인학회지, 한국패션 비즈니스학회지,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한국니트디 자인학회지, 한국피부미용향장학회지, 한국생활과학 학회지, 대한가정학회지,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한 국미용예술학회지, 한국인체미용예술학회지, 대한미 용학회지, 대한미용문화예술학회지, 뷰티산업연구, 아 시안뷰티화장품학술지, 코리아뷰티디자인학회지, 미용 산업연구)으로 총 22개의 학회지와 한국교육학술정 보원과 국회도서관에 소장된 석·박사논문을 중심으 로 살펴보았다. 문헌조사에 의한 방법을 통해 수집된 분석 자료는 유형별, 연구주제별로 나누어 분석하였 다. 수집된 자료의 분류는 뷰티의 유형에 따라 크게 헤어태도, 화장 및 피부 관리 태도, 미용성형 태도의 3가지로 분류하였으며, 각 논문의 분류는 주된 연구 변인을 기준으로 하였다.
III.Theoretical Review of Previous Studies and Analytical Result
본 절에서는 먼저 기존 연구의 연구동향을 유형별, 연구 주제별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 과 같다.
1.Type classification of the existing beauty-related study
뷰티에 관한 기존의 연구들을 분석하여 연구 대상 에 따라 유형을 분류하고, 양적 내용을 파악하였다. 그 결과, 헤어관리행동을 변인으로 하는 헤어태도 연 구 19편, 화장 및 피부 관리 행동을 변인으로 하는 화 장 및 피부 관리 태도 연구 52편, 미용성형수술을 변 인으로 한 미용성형 태도 연구 10편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양으로 볼 때 화장 및 피부 관리 분야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헤어태도에 관한 연구였고, 미용성형에 관한 연구는 아직 미흡한 편이었다. 즉, 화장이나 피부 관리 태도에 관한 연구들을 중심으로 뷰티 관련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었고, 헤어태도에 대 한 연구가 그 뒤를 따라 가고 있었다(Table 1).
2.Theme of the existing beauty-related study and contents analysis
다음은 앞에서 분류한 뷰티 관련 연구의 유형별로 구체적인 주제와 내용에 따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Theme of the study about the hair attitude and contents analysis
헤어태도에 관한 기존 연구들의 주제를 분석해 본 결과, 헤어에 대한 태도와 관련 변인 연구, 헤어스타 일에 대한 태도와 관련 변인 연구로 분류할 수 있었 다. 다음은 이렇게 분류된 각 주제별로 연구 편수를 분석해 보면 <Table 2>와 같았다. 헤어에 대한 태도와 관련 변인 연구 9편, 헤어스타일에 대한 태도와 관련 변인 연구가 10편으로 연구 비중에는 차이가 없었다. 다음은 각 연구 주제에 따른 내용을 살펴보았다.
(1)Attitude toward the hair and the relevant variable study
기존의 헤어에 대한 태도와 관련 변인들에 관한 연 구들을 살펴보면 처음으로 Lee and Kim(2007a)의 연 구에서 헤어태도와 헤어몰입에 관한 연구가 시작되 었다. 이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우선 헤어태도와 헤어 몰입의 요인을 파악하였으며, 이런 헤어태도 요인에 따라 집단을 군집화한 후 헤어관여의 차이를 연구하 였다(Lee & Kim, 2007b). 그 외에도 의복관여에 따른 헤어관여와 헤어태도의 차이 연구 및 연령에 따른 헤 어관여와 헤어태도의 차이를 연구하였다(Lee & Kim, 2007c). 이들의 연구 이후에 이들이 밝힌 헤어태도 요 인을 사용하여 연구가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그 후 Jeong(2011)도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헤어태도에 따 라 적극적 태도 집단, 안정적 태도 집단, 소극적 태도 집단으로 유형화한 후 이들의 헤어관여도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다른 연구에서는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헤어길이, 웨이브머리 여부, 헤어 염색 등 자신의 헤 어스타일에 따른 헤어미용태도의 차이를 연구하였고, 같은 연구에서 헤어미용태도가 웰빙 변인들에 미치 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이때 웰빙 변인으로는 삶의 동기, 삶의 만족, 삶의 기대, 부정 정서, 긍정 정서, 주 관적 행복이 사용되었다(Jeong & Suh, 2009). 또한 Lee, H. J.(2011)는 유행이중선도자, 유행선도자, 유행 추종자, 유행지체자의 유행 선도력에 따른 헤어태도 의 차이에 관해 연구하였다. Lim(2012)과 Park, Baek, and Shen(2015)은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헤어태 도의 차이를 연구하였다. Lim(2012)은 기혼여성을 대 상으로 결혼 전과 결혼 후에 따른 헤어태도와 헤어관 여도에 따른 차이를 연구하였고, Park et al.(2015)은 나이, 학력, 결혼, 직업, 수입 등의 인구통계적 변인에 따른 헤어태도와 헤어스타일 선호도의 차이를 알아 보았다. Choe and Kim(2014)의 연구에서는 TV·연 예인 다 관심 집단, TV·연예인 패션동조 집단, TV· 연예인 무관심 집단의 TV·연예인 관여도 집단에 따 른 헤어태도의 차이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졌다. 이상 의 헤어태도와 관련 변인들에 대한 연구들을 분석한 결과, 먼저 2007년 헤어태도와 헤어몰입 자체에 대한 요인들이 밝혀지고, 다른 관련 변인과의 관련성 연구 가 이루어지면서 헤어태도 및 관련 변인에 대한 연구 가 이어져 가기 시작하였다. 헤어태도와 같이 연구되 고 있었던 관련성 변인들로는 주로 의복, 자신의 헤 어스타일, 웰빙, 유행선도력, 미디어, 기혼전후, 연령, 학력 등의 인구통계적 변인 등이었다.
(2)Attitude toward the hairstyle and the relevant variable study
헤어스타일태도에 관한 기존 연구들을 살펴본 결 과, 먼저 Ha, Koh, and Chung(2005)과 Ha(2011)의 연 구에서는 감각추구성향에 따라 헤어스타일에 미치는 영향을 다른 변인(신체, 의복, 인구통계적특성)과 함 께 연구하였다. Kim(2011)의 연구에서는 개인적 요 인을 변인으로 연구하였는데, 감정요인과 추구혜택이 헤어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헤어태도와 헤 어스타일 만족도가 헤어스타일 변화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Cho(2007)와 Lee, B.-S.(2009)는 모발형태에 따라 헤어스타일에 대한 태도의 차이를 연 구하였으며, Choi and Park(2008)은 연령을 변인으로 헤어스타일태도를 연구하였다. 또한 Lee, O.-S.(2009)와 Kang(2009)은 여성들의 헤어스타일 인식 및 태도변 화에 관련하여 분석한 연구였다. Gong(2012)과 Jo(2016) 는 헤어스타일에 관해 인터넷과 미디어를 관련 변인 으로 연구가 이루어졌다. 이런 분석 내용을 볼 때 헤 어스타일태도 관련 변인으로는 내적 관련 변인인 신 체나 모발 등이 있었으며, 외적 변인으로는 미디어 등이 있었다. 심리적 변인으로는 감각추구성향인 모 험심과 개인적 요인인 감정 등이 관련 변인으로 사용 되었다. 즉, 헤어스타일태도 관련 변인들로는 주로 신 체, 의복, 개인적 성향, 두피·모발형태, 인구통계적 특성, 미디어가 관련 변인으로 연구되는 경향을 파악 할 수 있었다. 이상의 기존 헤어태도의 연구 주제에 따 른 연구들과 관련 변인들을 정리하면 <Table 3>, <Table 4>와 같다.
2)Theme of the study concerning the make-up and skin care attitude and the contents analysis
화장태도 및 피부 관리 태도에 관한 기존 연구들의 주제를 분석해본 결과, 화장태도와 관련 변인 연구, 피부 관리 태도 및 영향 변인에 관한 연구로 분류할 수 있었다. 다음은 이렇게 분류된 각 주제별로 연구 와 관련 편수를 분석해 보면 <Table 5>와 같다. 이 중 피부 관리 태도 및 영향 변인에 관한 연구가 28편으 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 다음 화장 태도와 관련 변인 연구가 24편으로 피부 관리 태도에 대한 연구보다는 적지만, 낮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유사한 비율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다 음은 주제에 따른 내용을 살펴보았다.
(1)Study on the make-up attitude and the relevant variable
화장태도에 대한 기존 연구를 살펴보면 우선 노년 층의 인구가 증가하면서 1990년대부터 노년층을 대 상으로 화장태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기 시작하 였다. 즉, Jeon(2003)과 Lee(1997)의 연구들에서 실버 여성들을 대상으로 화장태도와 화장행동에 관해 연 구가 이루어졌고, Kim, K. H.(2006)는 노년 여성을 대상으로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화장 관심 태도 를 연구하였다. Kim and Kim(2007)도 실버여성을 대 상으로 패션라이프스타일에 따른 화장추구혜택을 변 인으로 연구하였다. Jo and Kim(2009)은 실버여성에 따른 화장품 구매행동 연구가 이루어졌다. 반면, 프린 틴 세대를 대상으로 한 화장품 구매행동 연구도 이루 어지고 있었다(Lee & Kuh, 2007). 또한 Sin and Rhee (2012)는 화장태도 집단에 따른 화장체험과 충동구매 의 차이를 연구하였다. Jun(2009)은 미용고등학교 학 생들을 대상으로 화장에 대한 실태와 태도를 조사하 였다. Lee, Jeon, Kim, Lee and Park(2001)과 Kim, Kim, and Seo(2007)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화장지식 과 화장태도를 관련 변인으로 조사하였다. 조사내용 은 화장하는 동기, 화장기술 수준, 화장의 중요성, 화 장 만족도, 색조화장 빈도, 화장 교육 유무, 화장품 구 입비, 화장품 정보, 자외선에 대한 인지, 올바른 화장 순서, 화장품 사용목적 등이었다. Lee and Park(2011) 은 그들의 연구에서 자기모니터링과 자기의식이 화장 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자기의식 의 변인으로는 개인이 자기의 어느 측면을 중시하는 가에 따라 사적 자기의식, 공적 자기의식, 사회불안으 로 심리적 척도를 분류하여 연구하였다. Choi and Kang (2006)과 Choi(2007)의 연구에서는 신체만족도와 화 장태도에 따른 심리적 영향을 변인으로 연구하였다. Chung(2007)은 화장태도가 화장행동에 미치는 영향, Jeong and Choi(2008) 및 Chung(2013)은 화장행동이 자신감 증대와 기분전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를 하여 의복변인과 심리적 변인과의 관련성을 연구 하였다. 또한 Kim, M. H.(2006)의 연구에서는 화장태 도 및 화장도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 특성에 관해 연구가 이루어졌는데, 화장도는 평상시 사용하는 화 장품 가짓수와 자신의 화장 정도를 스스로 평가해 볼 때,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엷다와 짙다의 척도이며, 개인적 특성의 변인으로는 주관적 연령으 로 느끼는 연령, 보이는 연령, 행동하는 연령, 관심 연 령과 자아개념 변인으로는 자아존중감, 일반자아개 념, 사회자아개념, 정서자아개념, 신체자아개념으로 나눠서 화장태도와 화장도와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Seo(2006)는 여성을 대상으로 화장태도 집단에 따라 색조 화장품 선호색을 눈과 입술로 제한하여 연구하 였다. Kim(2007)은 20대와 30대 여성을 대상으로 기 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의 선호도 조사와 화장 성향 을 파악하고, 결혼 전 후의 화장품 구매 변화와 화장 변화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다. 또한 라이프스타일 변인과 관련하여 Seo(2012)는 여대생을 대상으로 선 호 타투이미지, 화장태도, 신체이미지에 관련하여 연 구하였고, Kim and Youn(2013)은 20대와 40대 여성 에 따라 라이프스타일과 화장태도 집단의 점포선택 속성요인에 대해 연구하였다.
Han(2012)과 Kim, I.-L.(2013)의 연구에서는 남성 화장에 대한 여성들의 인식과 태도에 관한 연구가 이 루어졌다. 외모에 대한 인식, 화장행동에 대한 인식, 남성 화장에 대한 태도 및 행동분석, 남성의 외모 가 꾸기와 화장행동에 대한 인식 정도에 따른 남성 화장 에 대한 태도나 남성 화장에 대한 조언행동에 따라 화장품 구매행동에 차이를 보이는지를 분석하는 내 용이었다. 남성들의 화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010년 이후에는 남성들을 대상으로 남성 화장이나 남성 화장에 대한 인식 및 화장태도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이상의 기존 연구들에서 화장태도와의 관련성을 연 구한 관련 변인들을 분석해 보면 인구통계학적 특성, 의복, 구매행동, 라이프스타일, 자아존중감, 외모와 신체 관련 변인, 심리적 영향 등이 있었다. 즉, 화장태 도는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화장태도가 연구되 고 있었고, 인구통계학적 특성 중 연령과 성별에 따 라 대상을 분류한 뒤 다양한 연구변인들과 함께 화장 태도와의 관련성이 연구되고 있었다.
(2)Study on the skin care attitude and the relevant variable
피부 관리 태도 및 관련 변인에 대한 연구들을 보 면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연구되고 있었다. Jegal and Kim(2003)과 Song, Song, Lee, and Lee(2013)의 연구 에서는 직업별 변인으로 전문․관리직, 사무직, 기술직, 서비스직, 교사, 생산직, 공무원, 학생, 기타로 크게 분류하여 피부상태와 업무특성 및 근무여건과 관련 한 피부 관리에 대한 특성과 인식 및 태도를 분석하 였다. Barng, Rhee, and Kim(2009)은 방송진행자를 대상으로 실천행위에 대한 연구를, Choi(2010)는 운동 선수들을 대상으로 생활습관에 대한 연구를, Song(2013) 은 헤어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교육 요구도를 조사하 였다. 즉, 이상의 연구들을 보면 직업특성에 따른 피 부 관리 태도의 차이들을 연구하였다. Pae(2011)는 일 부 지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습관태도와 스 트레스 수준을 조사한 뒤 피부미용 관련 지식 및 태 도에 따른 심리적 복지감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 으며, 심리적 복지감(생활만족도, 우울도)에 영향을 미 치는 관련요인을 분석하여 심리적 복지감을 향상시 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Kim, S. J.(2006)는 부 산지역의 실버여성을 대상으로 피부 관리 태도 및 인 지도 변인과 삶의 만족도 변인을 살펴보았고, Kim, Oh, Moon, and Woo(2013)의 연구에서는 창원지역 여고생을 대상으로 피부 관리 지식, 태도, 실천행위와 의 관계를 분석하였으며, Yun(2010)은 대구지역을 대 상으로 피부 관리 태도를 연구하였다. 즉, 지역별 특 성을 파악하는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Mo, Gao, and Chung(2012)이 중국여대생을 대상으로 피부 관 리 지식 및 태도를 연구하였으며, Ichinkhorloo(2014) 는 한국과 몽골을 대상으로 여성의 안면 피부 관리 태도를 연구하였다. Myagmarkhand(2016)는 몽골여 성을 대상으로 피부유형에 따라 생활습관 및 피부미 용 지식, 피부 관리 태도를 조사하였다. 즉, 국가에 따 른 피부 관리 태도의 차이를 파악하는 연구들이 이루어 지고 있었다. Kim and Shin(2007)과 Kim, Y. H.(2013), Sung(2005)의 연구에서는 남성들의 피부 관리 관심 이 증가함에 따라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도 하였으 며, 다른 변인으로는 피부 관리 태도, 교육요구도, 피 부 관리 적용 후의 변화에 대한 연구도 하였다.
Lee(2005)와 Oh and Kang(2009), Lee, E.-S.(2011) 의 연구에서는 피부특성 관련 변인으로 피부 관리 태 도, 피부유형타입, 피부건강상태, 피부만족도로 연구 가 이루어졌다. 또한 Hyun and Youn(2006)은 피부특 성과 피부 건강관리지식 및 태도를 연구 변인으로 연 구하였으며, Kim(2008)은 라이프스타일과 피부 건강 관리지식 및 태도를 연구 변인으로, Ha and Kang (2009)은 피부미용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피부 건강 관리지식과 태도를 변인으로 연구가 이루어졌다. Kim (1999)과 Shin, Jeon, & Sakong(2009)은 각각 여고생 과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피부 건강관리지식, 태도와 실천행위를 조사하였다.
외모와 신체관련변인으로는 Kwon(2010)의 연구에 서 20대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신체만족도, 신체관 리, 외모관리태도, 피부미용 관련태도 변인에 대한 연 구가 이루어졌으며, Moon(2010)은 중년여성을 대상 으로 신체이미지, 외모지향성, 외모평가, 피부건강관 리 태도를 변인으로 연구가 이루어졌다. Oh(2015)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 및 피부 관리 특성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 외모관심도와 피부 관 리 태도 및 지식간의 상관관계를 연구하였다. Lee and Park(2013) 및 Lee(2014)의 연구에서는 피부 관리 태도, 피부 관리 규범, 피부 관리 행동통제(외적/내 적), 자기의식(사적자기의식/사회불안/공적자기의식), 자기검색을 변인으로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그 외에 도 피부 관리 행동 의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경 로도 살펴보았다. 이상의 피부 관리 태도에 대한 연 구들을 분석해본 결과, 피부 관리 태도는 인구통계학 적 특성인 연령, 성별, 지역, 직업, 나라 등의 대상에 따라 각각 연구되고 있었다. 또한 피부 관리 지식과 태도 및 피부특성에 관한 변인들이주로 연구되고 있 었다. 이상의 기존 화장 및 피부 관리 태도의 주제에 따른 분석과 연구주제에 따른 관련 변인에 대한 내용 을 정리하면 <Table 6>, <Table 7>과 같다.
3)Theme of the study on the cosmetic surgery attitude and the contents analysis
미용성형 태도에 관한 기존 연구들의 주제는 미용 성형 태도와 관련 변인 연구로 연구 편수는 10편이었 다. 미용성형 태도에 대한 연구는 다른 연구 유형에 비해 적은 편이었다(Table 8). 다음은 각 연구의 연구 내용들을 살펴보았다.
(1)Study on the cosmetic surgery attitude and the relevant variable
미용성형 태도와 관련변인 및 다른 영향변인들에 대해 살펴보면 먼저 Chung(2012)은 체격에 따른 성 형태도, 신체편향성,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 의 복행동의 차이들을 연구하였다. Park and Cho(2014) 는 그들의 연구에서 외모관심도에 따라 인구통계적 특성과의 차이, 성형태도와 의복행동의 차이를 연구 하였다. 또한 Jeon and Lee(2005)는 청소년의 욕구와 성형태도가 의복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Lee and Song(2009)은 성별에 따른 신체이미지와 성 형태도, 의복행동의 차이를 연구하였다. 즉, 이상의 연 구들을 보면 미용성형의 연구들이 성형태도와 외모 및 의복행동을 변인으로 연구가 이루어졌다. 또한 Chung and Lee(2007)의 연구자는 성형태도, 자아존중감, 신 체이미지에 따라 의복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 였고, 자아존중감, 신체이미지를 각각 낮은 집단과 높 은 집단으로 분류한 뒤 의복행동차이를 연구하였다. Jeon and Lee(2002)는 여성의 욕구, 자아존중감, 신체 만족도와 성형태도와의 관련성을 알아보고, 성형태도 에 영향을 주는 변인들의 인과관계를 연구하고 있었 다. 즉, 이상의 연구자들은 성형태도와 신체상 및 자 아존중감을 변인으로 연구하고 있었다. 다음은 성형 태도에 미디어를 관련 변인으로 한 연구들이 있었는 데, 먼저 Park(2014)의 연구에서는 미디어관여도와 외모만족이 성형태도와 성형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성 별과 연령변인과 함께 연구하였다. Huh and Lee(2011) 는 대중매체와 개인적 변수(외모관심도, 자아존중감, 신체만족도, 인구사회학적 변수)에 따라 성형태도, 성형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Cho and Park(2015) 은 여성의 미디어 유형별 활용도, 성형수행, 성형의도 를 알아보고, 집단 간의 차이를 분석하는 연구가 이 루어졌다. 즉, 미용성형 태도와 연구되고 있는 관련 변인들로는 주로 성형태도와 외모, 성형태도와 신체 상, 성형태도와 의복, 성형태도와 영향변인, 성형태도 와 자아존중감, 성형태도와 미디어관여의 변인들이 연구되는 경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상의 기존 미 용성형 태도의 유형별 주제에 따른 분석과 미용성형 태 도 연구의 관련 변인들을 정리하면 <Table 9>, <Table 10>과 같다.
3.Analysis of the research variables of existing beauty-related research field
앞의 분석에서 살펴본 연구 관련 변인들을 분류해 보면 연령, 지역, 성별, 직업, 나라 등의 인구통계적 특성 변인과 의복, 외모, 신체이미지, 피부특성 등의 외복·외모관련 변인 라이프스타일, 자아존중감, 구 매행동, 성격, 개인적 성향 등의 사회·심리적 변인 매체, 미디어 등의 사회기술적 변인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다음은 뷰티 관련 태도의 연구별로 어떤 연 구 변인들이 주로 연구되었는가를 분석하였다. 그 결 과, 헤어태도 분야에 대한 연구에서는 인구 통계적 변인과 사회·심리적 변인이 주로 연구되고 있었고, 화장과 피부관리 태도에 대한 연구에서도 인구통계 적 특성 변인과 사회·심리적 변인에 대한 연구가 주 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미용성형태도에 대한 연구는 주로 의복·외모 관련 변인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 고 있었다. 변인별로도 연구 분야의 특성을 분석해 보면 인구통계학적 특성 변인은 화장 및 피부 관리 태도 연구 분야에서 가장 많이 연구되었으며, 의복· 외모 관련 변인은 화장 및 피부 관리 태도와 성형태 도 연구 분야에서 많이 연구되었다. 사회·심리 변인 도 화장 및 피부 관리 태도 연구 분야에서 많이 연구 되고 있었다. 반면, 매스미디어 변인과 같은 사회적 기술 변인은 다른 연구변인들과 다르게 헤어태도나 성형태도 연구에서 많이 연구되고 있었다. 헤어나 미 용성형은 사람들의 전반적 이미지 향상에 영향을 주 는 요인으로 매스미디어의 영향을 받아 자신의 이미 지를 만들려고 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론된다. 전반적 인 경향을 보면 인구통계학적 특성 변인과 사회·심 리적 변인이 많이 연구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 었다. 이상의 결과를 정리하면 <Table 11>과 같다.
4.Trend of the beauty-related existing study according to year
다음은 연도에 따라 뷰티 관련 기존 연구 유형의 경 향을 파악하였다. 뷰티 관련 태도에 대한 연구가 나 타나기 시작한 1997년을 기점으로 2016년까지의 연 구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1997년에서 2016년 사이 의 경향을 용이하게 파악하기 위해 1년에서 5년 단위 의 분기점을 분류 해본 결과, 1년 단위는 파악성과 분 석의 효율성이 낮아지며, 5년 단위는 시대의 변화 및 발전에 뒤처지는 경향이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의 적합성에 가장 부합하다고 생각 되는 3년 단위인 5분기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분석한 결과를 보면 1분기인 2000년 이전에는 헤어태도나 미용성형 태도에 대한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화 장 및 피부 관리 태도에 대한 2편의 연구만 이루어졌 다. 다음으로 2분기인 2001년에서 2004년에는 화장 및 피부 관리 태도 3편 외에 미용성형 태도 2편의 연 구가 이루어졌다. 헤어태도에 관한 연구는 3분기인 2005년에서부터 2008년도 사이에 6편으로 이루어지 기 시작하였으며, 화장 및 피부 관리 태도는 17편으 로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미용성형 태도는 1편의 연구가 이루어졌다. 4분기인 2009년부 터 2012년에는 헤어태도에 대한 연구가 10편, 화장 및 피부 관리 태도에 대한 연구가 17편, 미용성형 태 도에 대한 연구가 3편 이루어졌다. 5분기인 2013년부 터 2016년에는 헤어태도에 대한 연구가 3편, 화장 및 피부 관리 태도에 대한 연구가 13편, 미용성형 태도 에 대한 연구가 4편 이루어졌다. 전체적인 경향을 살 펴보면 1997년을 시작으로 2000년 이전에는 2편, 2001~2004년에는 5편, 2005~2008년에는 24편, 2009~ 2012년에는 30편, 2013~2016년에는 20편으로 나타 났다. 즉, 뷰티 관련 연구는 1분기부터 시작하였으며, 화장 및 피부 관리 태도에 대한 연구가 주를 이루었 다. 미용성형 태도는 2분기부터 연구가 시작하면서 지 금까지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이것은 2분기부터 사 람들이 성형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기 시작했기 때문 으로 추론된다. 3분기부터는 헤어와 화장에 대한 연 구가 본격화되기 시작하였다. 또한 2003년부터 뷰티 분야의 대학원 교육이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점차 체 계적인 연구의 중요성이 인식됨에 따라 3분기인 2005 년부터 연구가 증가하기 시작한 것으로 추론된다(Shin, 2004; Park, 2008). 이상의 결과를 정리하면 <Table 12>와 같다.
다음은 연도에 따른 뷰티 관련 연구유형을 주제별 로 세분화하여 연구의 경향을 파악하였다. 그 결과, 헤어에 대한 태도와 관련 변인 연구는 2004년 이전까 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시기에는 아마 헤어는 의 류나 패션 연구에 부분적으로 포함되어 있거나, 실태 조사 정도의 연구만 이루어지고 있었기 때문으로 추 론된다. 1분기 이후 2분기인 2005~2008년에 3편, 3분 기인 2009~2012년에 4편, 4분기인 2013~2016년에 2 편의 연구가 이루어졌다. 이것은 앞의 헤어태도에 대 한 선행 연구 내용 분석에서 보았듯이, Lee and Kim (2007a, 2007b, 2007c)이 의복과 함께 토탈코디네이 션에 포함되었던 헤어태도 차원의 개념을 정리하기 시작하면서 점차적으로 헤어태도와 관련된 다양한 변인들의 연구가 이루어지기 시작하였기 때문이다. 헤 어스타일에 대한 태도와 관련 변인에 대한 연구에서 는 Ha, Koh and Chung(2005)이 헤어스타일태도를 헤 어스타일에 대하여 가지는 신념과 태도, 행동으로 개 념을 정의하면서부터 연구가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 헤어스타일태도에 관한 연구가 3분기에 3편, 4분기에 6편, 5분기에 1편이 이루어졌다. 화장태도연구에서 화장태도의 관련 변인 연구를 보면 헤어태도와 다르 게 2000년 이전부터 연구가 이루어짐을 파악할 수 있 었다. 1분기에 1편, 2분기에 2편의 연구가 이루어지 다가 3분기에 11편으로 급격하게 연구가 상승하다가 4분기에 6편, 5분기에 4편으로 감소하였다. 피부 관 리 태도와 관련 변인에 관한 연구에서는 1분기에 1 편, 2분기에 1편, 3분기에 6편의 연구가 이루어졌다 가 4분기에는 11편으로 급격하게 연구가 상승하였고, 5분기에는 9편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8년 이전까지 는 사람들이 주로 화장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점 차 경제적 발전과 함께 욕구 수준이 향상되면서 화장 뿐만 아니라, 피부 관리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연구가 증가하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자연 스러운 화장이 유행하면서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이 중요하게 됨에 따라 피부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었 다(Im, 2013). 즉, 3분기와 4분기에는 화장이나 피부 관리에 대한 뷰티 분야의 관심이 고조된 시기라고 하 겠다. 미용성형 태도와 관련 변인 연구는 2000년 이 전에는 없었으며, 2001~2004년에 2편, 2005~2008년 1편, 2009~2012년 3편, 2013~2016년 4편으로 미비하 지만 조금씩 증가하고 있었다. 또한 4분기로 오면서 연구의 주제가 다양하게 골고루 이루어지고 있고, 연 구의 양도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었다. 5분기에는 4분 기 때보다 연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었는데, 이때부터 사람들이 서서히 성형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론된다(Cho & Park, 2015). 그러나 다른 분야의 연구에 비해 미흡했다. 이상의 결과를 정리하면 <Table 13>과 같다.
다음은 연도에 따른 뷰티태도 연구 분야의 관련 연 구 변인의 경향을 파악하였다. 그 결과, 다양한 연구 변인의 수는 3분기인 2005년에서 2008년부터 증가함 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각각의 변인별로 살펴보면 인 구통계학적 특성 변인은 1분기에 2편, 2분기에 2편, 3분기에 10편, 4분기에 11편, 5분기에 9편으로 나타 났다. 인구통계학적 특성 변인은 3분기부터 증가하여 현재까지 다양한 연구 변인들이 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줄어들지 않고 사용되는 연구변인임을 알 수 있었다. 의복․외모관련 변인은 1분기에 나타나지 않았으며, 2분기에 1편, 3분기에 6편, 4분기에 4편, 5 분기에 4편으로 나타났다. 의복·외모관련 변인은 3 분기에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4분기와 5분기에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사회·심리적 변인 1분기에는 연구가 없었으나, 2분기에 3편, 3분기에 13편, 4분기에 14편, 5분기에 5편으로 나타났다. 사 회·심리적 변인은 3분기와 4분기에 연구가 왕성했 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5분기에 사회·심리적 변 인의 연구가 줄어들기 시작하였는데, 이는 연구 변인 들이 다양화되기 시작하였기 때문이라고 해석된다. 사 회적 기술 변인은 3분기 전까지는 연구된 것이 없었 으나, 4분기에 2편, 5분기에 5편의 연구가 이루어졌 다. 즉, 사회적 기술 변인인 매체 변인, 미디어 변인은 4분기를 시작으로 그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5분기에 는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도 사회적 기술 변 인의 다양한 뷰티 연구의 변인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 인다. 이상의 결과를 정리하면 <Table 14>와 같다.
IV.Summary and Conclusion
외모지상주의 사회로 변화함에 따라 외모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뷰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뷰티에 대한 학문의 중요성도 같이 부각되는 추세이다. 또한 뷰티와 관련한 연구가 활발 하게 진행된 연구는 많았으나, 전체적인 연구 추이를 분석한 연구는 부족한 편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뷰티에 대한 기존 연구들을 분석하여 뷰티 관련 연구 의 경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의 선정 기준은 현재까지 발행된 뷰티 관 련 기존연구를 조사하기 위하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과 국회도서관에 소장된 뷰티와 의류 관련 학회지와 학위논문을 중심으로 조사하였다. Key Word는 헤어 태도, 화장태도, 피부 관리 태도, 미용성형 태도로 제 한하였고, 학위 논문과 학술지 논문이 동일한 것은 학술지 게재 논문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뷰티 관련 기존 논문 81개를 선정하여 연 구 주제 및 내용에 따라 뷰티 분야의 유형을 크게 3 가지로 분류한 후 그 편수를 파악한 결과, 헤어태도 19편, 화장 및 피부 관리 태도 52편, 미용성형 태도 10편으로 나타났다. 각 유형에서 주 연구 주제에 따 라 다시 세부 주제로 나누고, 그 편수를 파악하였다. 그 결과, 헤어에 대한 태도와 관련 변인 연구 9편, 헤 어스타일에 대한 태도와 관련 변인 연구 10편, 화장 태도와 관련 변인 연구 24편, 피부 관리 태도 및 관련 변인에 관한 연구 28편, 미용성형 태도와 관련 변인 연구 10편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는 기존 연구의 연구변인들을 분석한 결과, 헤어태도 연구의 관련 변인들로는 주로 의복, 자신의 헤어스타일, 웰 빙, 유행 선도력, 미디어, 기혼 전후, 연령, 학력 등의 인구통계적 특성 변인이 관련 변인으로 연구되고 있 었다. 헤어스타일태도 연구의 관련 변인들로는 주로 신체, 의복, 개인적 성향, 두피·모발형태, 인구통계 적 특성, 미디어가 관련 변인으로 연구되고 있었다. 화장태도 연구의 관련 변인들을 살펴본 결과, 인구통 계학적 특성, 의복, 구매행동, 라이프스타일, 자아존 중감, 외모와 신체 요인, 심리적 영향 변인들이 관련 변인으로 연구되고 있었다. 피부 관리 태도와 관련된 연구 변인들로는 인구통계적 특성, 외모와 신체 관련 요인, 생활습관, 피부특성, 실천행위 관련 요인, 교육 요구도 등이 있었다. 미용성형 태도 연구에서 연구 된 관련 변인들로는 외모, 신체상, 의복, 자아존중감, 미디어 관여의 변인들이 있었다.
뷰티 관련 연구에 관한 연도에 따른 경향을 보면 헤어에 대한 태도와 관련 변인, 헤어스타일에 대한 태도와 관련 변인 연구는 2004년 이전까지 연구가 이 루어지지 않았다. 이후 2005~2008년 시기부터 연구 가 이루어졌다. 화장태도와 관련 변인 연구를 보면 헤어태도와 다르게 2000년 이전부터 연구가 이루어 지고 있었다. 또한 2005~2008년에는 연구의 편수가 급격하게 상승하였다가 점차 편수가 줄어들었다. 피 부 관리 태도 및 관련 변인에 관한 연구도 2000년 이 전부터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2009~2012년 시기에는 연구가 급격하게 상승하였다가 점차 연구의 편수가 줄어들었다. 미용성형 태도와 관련 변인 연구는 2000 년 이전에는 연구가 없었으며, 2001~2004년 시기에도 연구가 미비하게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전체적인 경 향을 살펴보면 1997년을 시작으로 2000년 이전에는 2편, 2001년에서 2004년에는 5편, 2005~2008년에는 24편, 2009~2012년에는 30편, 2013~2016년에는 20 편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기존 연구 분석을 통해 뷰 티에 대한 학문적 관심은 2005년부터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세부적으로 볼 때, 헤어나 화장에 대한 태도는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성형태도에 대해서는 연구가 미흡하게 나타났다. 이 는 기존 연구 당시에는 아직 사회적으로 성형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크고, 성형 인구도 많지 않았기 때문 에 연구가 미비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최근 들어 성형에 대한 사회적 시각도 변화하여 성형을 받 아들이는 분위기이고, 성형인구도 늘어나고 있는 추 세이다(Huh & Lee, 2011). 특히 노년층 인구 증가와 함께 노년층의 항노화 성형인구도 증가하고 있고, 남 성들도 성형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남성 성형인 구도 증가하고 있다(Park & Park, 2008). 따라서 앞으 로는 미용성형에 대한 연구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연구 분야별로 연구 변인에 대한 경향을 보면 헤어 태도 분야에 대한 연구와 화장 및 피부 관리 태도에 대한 연구에서는 인구통계적 특성 변인과 사회·심 리적 변인에 대한 연구가 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미용성형태도에 대한 연구는 주로 의복·외모 관련 변인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변인별로도 연구 분야의 특성을 분석해 보면 인구통계학적 특성 변인은 화장 및 피부 관리 태도 연구 분야에서가장 많이 연구되었으며, 의복·외모 관련 변인은 화장 및 피부 관리 태도와 성형태도 연구 분야에서 많이 연구 되었다. 사회·심리적 변인도 화장 및 피부 관리 태 도 연구 분야에서 많이 연구되고 있었다. 반면, 매스 미디어 변인과 같은 사회적 기술 변인은 다른 연구변 인들과 다르게 헤어태도나 성형태도 연구에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또한 연도에 따른 뷰티태도 연구 분야의 관련 연구 변인의 경향을 파악한 결과, 다양 한 연구 변인의 수는 3분기인 2005~2008년부터 증가 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각각의 변인별로 살펴보면 인구통계학적 특성 변인은 3분기부터 증가하여 현재 까지 줄어들지 않고 많은 연구에 사용되는 변인임을 알 수 있었다. 의복·외모관련 변인은 3분기에 증가 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4분기와 5분기에 줄어들었음 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사회·심리적 변인은 3분기와 4분기에 연구가 왕성했으나, 5분기에는 사회·심리 적 변인의 연구가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사회적 기술 변인은 3분기 전까지는 연구된 것이 없었으나, 4분기 에 2편, 5분기에 5편의 연구가 이루어졌다. 이에 따른 연구 변인의 경향은 연구 변인의 다양화와 매스미디 어와 같은 영향 변인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나타난 결과로 해석된다.
이상과 같이 뷰티 관련 기존 연구들을 분석해 본 결과, 4분기 이후 뷰티관련 연구는 다양한 분야에서 골고루 연구가 이루지고 있고, 연구의 양도 팽창하고 있었다. 5분기 이후로는 연구의 양이 감소하고 있었 다. 이것은 태도 관련 변인 외의 다른 변인들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추론된다. 이런 태 도 변인에 대한 연구는 모든 연구의 기초를 이루는 연구로 앞으로도 계속 깊이 있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즉, 태도에 대한 연구가 축척이 되어야 이 론의 성립도 가능하고, 응용 연구도 이루어질 것이다. 또한 기존 연구들에서 연구하고 있는 관련 변인들을 볼 때 변인들이 제한적이었고, 인구통계적 특성 변인 에 치중되어 있는 경향이 있었다. 앞으로는 다양한 관련 변인들에 대한 연구도 같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 다. 예를 들어 최근에는 매스미디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이런 매스미디어가 뷰티의 유 행이나 스타일에 주는 영향이 커짐에 따라 매스미디 어를 관련 변인으로 하는 연구도 좀 더 다양하게 연 구되어야 할 것이다(Park, 2014). 또한 사람들의 미용 성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미용성형 인구와 항노화 미용성형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미용성형의 연구도 다양한 변인들과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후속연 구에서는 본 연구에서 사용한 연구 변인 외의 다양한 연구 변인들을 키워드로 하여 추출한 연구들을 분석 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많은 연구결과 들을 종합하여 통계적으로 결론을 도출 할 수 있는 메타분석법을 이용해 연구의 결과를 통합해 볼 필요 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