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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6-0401(Print)
ISSN : 2383-6334(Online)
The Research Journal of the Costume Culture Vol.19 No.1 pp.31-41
DOI :

남자 운동선수의 기성복 재킷의 맞음새와 만족도 연구

이보나, 서미아
한양대학교 의류학과

A Study on Fitness and Satisfaction of Ready-made Jackets for College Sportsmen

Mi-A Suh, Bo-na Lee
Dept. of Clothing and Textiles, Hanyang University

Abstract

Jacket is popular ready-made garment among college students in their early 20s. However, ready-made jackets, which are designed to fit normal people, are not likely to fit sportsmen well who have highly developed muscles in particular parts of their bodies. And muscle development is quite different among sportsmen according to the types of sports and bodily movements. Therefore, ready-made jackets can not be expected to fit sportsmen well as they fit normal people who have different shapes of bodies from sportsme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factors of fitness and comfortableness of jackets for sportsmen in their early 20s according to the types of sports to provide basic data for designing suitable garments for them. Research method, 362 college sportsmen in their early 20s were surveyed from June 2nd 2009 to June 9th 2009, and 360 of them were processed statistically, with 2 of them having been discarded for lack of sincerity. Among Taekwondo players, Arm Length was the most complained part, among wrestlers, Biacromion Length was the most complained part, among fencers, ‘Waist Circumference’ was the most complained part, among swimmers, Biacromion Length was the most complained part, among apparatus gymnast, ‘Hip Circumference’ was the most complained part, among track athletes and handball players, more than 20% answered that the jackets did not fit them in every parts. It was understood that different sportsmen complained of particular parts of the jackets and that parts of the jacket should be adjusted according to bodily shapes of different sportsmen. This study was made to investigate the factors to be considered in producing ready-made jackets for college sportsmen. It is hoped that more patterns will be developed on the basis of the original form of jacket and the result of this study.

01(3)_논문 03.pdf333.6KB

Ⅰ. 서 론

최근 2002년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와 2004년의 아테네 올림픽,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그리고 WBC(World Baseball Classic) 2회 준우승, 김연아의 2009년 국제빙상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1위,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수상과 같이 각종 큰 행사에서 우리나라 운동선수의 활약이 크고 더불어 운동은 생활 속에서 삶의 질의 문제로 대두되었으며, 웰빙 열풍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건강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의 증대로 요가, 필라테스, 수영, 헬스, 댄스, 등산 등 각종 스포츠에 대한 국민적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1). 2003 국민생활 체육 활동 참여 실태 조사에 의하면 20세 이상 인구 중 평균 약 90.9%가 체육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1998년 때의 조사에서 60.5%보다 월등하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2). 그리고 대한체육회 공식자료에 따르면 2008년 12월 말 기준으로 56개 종목의 운동선수는 약 13만명으로 등록되어 있고, 남자 대학생 운동선수는 약 1만 1천 명으로 과거에 비해 운동선수의 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3)

1) 임지영, “남자 운동선수의 상반신 원형 개발을 위한 체형 분석,” 한국의류산업학회지 8권 3호 (2006), p. 310.
2) http://www.mcst.go.kr/main.jsp(문화체육관광부)
3) http://www.sports.or.kr/index.jsp(대한체육회

20대 초반의 남성이 일반적으로 착용하는 기성복 재킷은 착용이 용이하며, 비교적 착용 빈도가 높은 의복이나 운동선수와 같이 경기 시 발휘하는 스피드와 지구력의 많은 부분이 근육의 능력에 의해 결정되고, 운동 종목의 특성과 체급에 따라 신체조성과 체형은 다른 분포를 가지게 되어4,5) 일반인의 체형을 기준으로 생산되는 기성복 재킷을 착용하였을 때 일반인보다 맞음새의 문제가 더 심각하게 발생될 수 있다6). 또한 운동선수라고 하더라도 운동 종목에 따라서 신체의 움직임이 다르고, 주로 사용하는 근육에 차이가 있으므로 체형에 차이를 보일 수 있다7,8). 그러므로 불특정 다수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생산되는 기성복인 재킷이 일반인과 다른 체형을 가진 운동선수들이 착용하였을 경우 맞음새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4) 구광수, 이강헌, “육상·카누·사이클선수의 체격· 신체조성·체형에 관한 연구,” 경남체육연구 9권 1호 (2004), p. 59.
5) 박승옥, 배정호, “태권도 선수의 체형과 운동능력에 관한 연구,” 한국체육과학회지 8권 2호 (1999), p. 568.
6) 정혜진, 김소라, “근육형 남성의 체형특성에 관한 연구,” 한국생활과학회지 17권 2호 (2008), p. 316.
7) 이현민, 김수아, 최혜선, “슬랙스 설계를 위한 스포츠 전공 남자대학생의 하반신 체형 연구,” 복식문화학회지 54권 8호 (2004), p. 2.
8) 박은영, “남자 운동선수의 상반신 체형분석과 드레스 셔츠 패턴 개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5), p. 2.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남자 운동선수 중 대학교체육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여 운동 종목에 따라 기성복 재킷의 맞음새와 불편한 부위를 알아봄으로써 각 운동 종목 선수의 체형에 맞는 적합한 의복 설계의 기초자료를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Ⅱ. 연구방법 및 절차

1.연구의 대상 및 자료 분석

남자 운동선수의 기성복 재킷 맞음새 만족도를 조사하기 위하여 남자 운동선수 중 대학교 체육학과에 재학 중이며 운동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남학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였다. 자료 수집은 2009년 6월 2일부터 9일까지 남자 대학생 운동선수 36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는데, 이 중 불성실하게 응답한 설문지 2부를 제외하고 360부를 통계 처리하였다. 

2.측정 도구

설문지는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관한 조사와 품목별 기성복 사이즈 만족도 조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구통계적 특성 조사는 연령, 거주지, 의복 지출비, 신체 사항, 전공 종목, 운동 경력, 운동 시간 등의 문항, 맞음새 만족도 조사는 맞음새 선호 경향, 구매 장소, 구입 시 평가 기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맞음새 조사를 위한 기성복 재킷의 부위는 일반인들이 잘 알고 있고, 의복 구매 시 중요하게 여기는 부위를 선정하였다. 평가척도는 “전혀 안 맞는 편이다(1점)”, “안 맞는 편이다(2점)”, “보통이다(3점)”, “잘 맞는 편이다(4점)”, “아주 잘 맞는 편이다(5점)”까지의 5점 평점척도로 구성하였다. 

3.자료의 분석

자료의 분석은 SPSS 14.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통계분석하였다. 기초통계와 운동 종목별 맞음새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Ⅲ. 결과 및 논의

1.남자 대학생 운동선수의 일반적 특성

연구 대상자의 연령, 키, 몸무게, 운동 종목, 운동경력을 살펴본 인구통계학적 특성은〈표 1〉,〈표 2〉와 같다. 

평균은〈표 1〉에서 보듯이 키의 평균은 176.9cm이고, 몸무게의 평균은 73.3kg으로 2005년 Size Korea “제5차 한국인 인체치수조사” 자료 중 20~24세 남성의 평균 키보다 3.1cm가 크고, 몸무게는 3.8kg이 더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1> 운동 종목별 선수의 키와 몸무게 평균

연구 대상자의 연령은 만 19세 28.3%(102명), 만 20세 25.3%(91명), 만 21세 19.7%(71명), 만 22세 15.8%(57명)를 차지하였다(표 2). 

<표 2> 남자 대학생 운동선수의 일반적 특성

본 연구에서는 남자 대학생 운동선수의 24개의 운동 종목 선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빈도가 20명 이상인 운동 종목인 태권도 36명, 레슬링 32명, 펜싱 28명, 수영 27명, 기계체조 23명, 육상과 핸드볼 각 20명 순으로 각각의 운동 종목별 설문을 실시하였다. 

전체 운동 경력의 평균 년 수는 8.0년으로 나타났다. 운동 종목 별로 경력을 살펴보면, 스키가 평균 12.5년으로 운동 경력이 가장 높았고, 기계체조와 양궁이 평균 10.9년, 빙상이 평균 10.4년, 테니스가 평균 10.1년 순으로 나타났고, 수영·핸드볼·배드민턴은 약 9년 정도 운동 경력을 갖고 있었다. 

하루 운동 시간을 조사한 결과는〈표 3〉에서 보는 바와 같이 3시간 이상~5시간 미만이 64.2%(230명)로 가장 많았고, 5시간 이상~8시간 미만 17.9%(64명), 1시간 이상~3시간 미만 13.4%(48명), 8시간 이상 3.6%(13명) 순으로 나타났다. 

<표 3> 남자 대학생의 하루 운동 시간

이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하였기 때문에 학교수업과 운동을 병행하기 때문에 3시간 이상~5시간 미만의 하루 운동 시간이 나타나는 것으로 사료된다. 

2.남자 대학생 운동선수의 의복 구매 장소와 구입 평가 기준

의복 구입 장소에 대한 조사 결과는〈표 4〉와 같다. 구입 장소로는 가격이 저렴하고 다양한 디자인과 품목을 갖추고 있어 선택이 폭이 넓은 동대문/남대문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은 브랜드의 선택이 용이한 백화점, 가격이 저렴한 온라인 매장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표 4> 의복 구입 장소

의복 구입 시 평가 기준에 대한 다중응답 조사 결과는〈표 5〉에서 보는 바와 같이 디자인 29.5%, 가격 22.8%, 치수/맞음새 14.5% 순으로 나타나, 기성복을 구입 시 디자인과 가격, 맞음새가 가장 중 요한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은 상표의 유명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표 5> 의복 구입 시 평가 기준(복수 응답)

설문 대상자의 한달 의복 지출비를 조사한 결과는 〈표 6〉과 같이 5만 원 이상~10만 원 미만이 36.5%(133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5만 원 미만이 26.4%(89명), 10만 원 이상~20만 원 미만이 23.7%(80명) 순으로 나타났다. 

<표 6> 남자 대학생의 한 달 의복 지출비

3.기성복 재킷 구입 시 맞음새 선호도와 맞음새 정도

남자 대학생 운동선수들이 기성복 재킷 구입 시 맞음새 선호도를 알아본 결과는〈표 7〉과 같다. ‘약간 맞게 입는다’가 39.7%(143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꼭 맞게 입는다’ 27.2%(98명), ‘보통으로 입는다’ 22.2%(80명), ‘약간 넉넉하게 입는다’ 9.2% (33명), ‘아주 넉넉하게 입는다’ 1.7%(6명) 순으로 나타나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설문 대상자들은 기성복 구입 시 좀 더 몸에 잘 맞거나 피트한 의류를 구입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표 7> 기성복 재킷 구입 시 맞음새 선호도

4.기성복 재킷 착용 시 운동 종목별 맞음새 만족도

1)기성복 맞음새

운동 종목에 구분 없이 기성복 착용 시 맞음새 족도를 살펴본 결과는〈표 8〉과 같다. ‘전혀 안 맞는 편이다’ 또는 ‘안 맞는 편이다’에 응답한 불만족 응답자의 경우 안 맞는 정도를 조사하였으며, 불만족 응답자의 비율이 20% 이상인 경우를 음영으로 표시하였다. 

<표 8> 재킷 맞음새 만족도

재킷은〈표 8〉과 같이 어깨너비의 경우 25.6%가 ‘전혀 안 맞는 편이다’나 ‘안 맞는 편이다’라고 응답하여 불만족이 가장 많은 부위로 나타났고, 소매길이에 대한 불만족이 24.6%로 다음으로 높은 부위로 나타났으며, 가슴둘레, 허리둘레, 엉덩이둘레순으로 20% 이상이 잘 맞지 않는다고 응답하였다. 둘레항목에서는 대부분 작아서 불만족하다고 하였으나, 허리둘레에서만 커서 불만족하다고 응답하였으며, 이는 운동선수들이 운동을 하면서 어깨, 등, 팔의 근육량이 일반적인 남성보다 많아 어깨너비와 가슴둘레, 엉덩이둘레 부위의 치수는 작은 반면 허리둘레는 일반적인 남성보다 군살이 붙지 않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고 생각된다. 

2)운동 종목별 재킷 맞음새

운동 종목 24개를 조사하였으나 빈도가 적게 나타나는 운동 종목들이 있어 20명 이상의 운동 종목(태권도, 레슬링, 펜싱, 수영, 기계체조, 육상, 핸드볼)만을 분석하였다. 

재킷 착용 시 맞음새 만족도를 운동 종목별로 살펴본 결과는〈표 9~15〉와 같다. ‘전혀 안 맞는 편이다’ 또는 ‘안 맞는 편이다’에 응답한 불만족 응답자의 경우 안 맞는 정도를 조사하였으며, 불만족 응답자의 비율이 20% 이상인 경우를 음영으로 표시하였다. 

태권도 선수들의 재킷 맞음새 만족도는〈표 9〉와 같이 소매길이의 경우 25.0%가 ‘전혀 안 맞는다’나 ‘안 맞는 편이다’라고 응답하여 불만족이 가장 많은 부위로 나타났고, 허리둘레와 앞품에 대한 불만족이 각각 16.7%로 다음으로 높은 부위로 나타났으며, 어깨너비, 엉덩이둘레 순으로 15% 이상이 잘 맞지 않는다고 응답하였다. 

<표 9> 태권도 선수의 재킷 맞음새 만족도

레슬링 선수의 재킷 맞음새 만족도는〈표 10〉과 같다. 어깨너비의 경우 37.5%로 ‘전혀 안 맞는 편이다’ 나 ‘안 맞는 편이다’라고 응답하여 불만족이 가장 많은 부위로 나타났고, 가슴둘레에 대한 불만족이 31.3%로 그 다음으로 높은 부위로 나타났으며, 위팔둘레와 전체 맞음새가 각각 28.2%, 엉덩이둘레, 뒤품, 소매길이 순으로 20% 이상이 잘 맞지 않는다고 응답하였다. 레슬링은 운동 종목상 선수의 어깨와 어깨가 부딪혀 상대를 제압하는 운동으로 어깨부위의 근육이 발달해야 하며, 어깨 근육과 더불어 가슴근육이 발달하게 되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고 사료된다. 

<표 10> 레슬링 선수의 재킷 맞음새 만족도

펜싱 선수의 재킷 맞음새 만족도는〈표 11〉과 같으며, 허리둘레가 42.8%로 ‘전혀 안 맞는 편이다’나 ‘안 맞는 편이다’라고 응답하여 불만족이 가장 많은 부위로 나타났고, 엉덩이둘레에 대한 불만족이 28.5%로 다음으로 높은 부위로 나타났으며, 안 맞는 정도는 커서 불만족하다고 하였다. 

<표 11> 펜싱 선수의 재킷 맞음새 만족도

또한 소매길이, 뒤품, 위팔둘레 순으로 20% 이상이 잘 맞지 않는다고 응답하였고, 이는 펜싱의 경우 칼을 들고 하는 운동으로 팔의 근육이 다른 운동에 비해 많이 필요로 한다. 때문에 재킷 패턴시 위팔둘레에 대해 고려되어져야 한다고 생각되며,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항목 또한 고려되어져야 한다고 사료된다. 

수영 선수의 재킷 맞음새 만족도는〈표 12〉와 같이 어깨너비의 경우 37.0%로 ‘전혀 안 맞는 편이다’나 ‘안 맞는 편이다’라고 응답하여 불만족이 가장 많은 부위로 나타났고, 가슴둘레에 대한 불만족도 22.2%로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소매길이에 대한 불만족도 어깨너비와 가슴둘레 모두 안 맞는 정도가 작아서 불만족하다고 하였다. 이는 수영 선수들은 그 운동이 어깨의 근육과 가슴의 근육이 많이 필요로 하는 종목이므로 재킷 착용 시 어깨와 가슴부위가 작다고 느끼는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표 12> 수영 선수의 재킷 맞음새 만족도

기계체조 선수는〈표 13〉과 같이 엉덩이둘레의 경우 30.4%가 ‘전혀 안 맞는 편이다’나 ‘안 맞는 편이다’라고 응답하여 불만족이 가장 많은 부위로 나타났고, 가슴둘레에 대한 불만족이 21.7%로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어깨너비와 가슴둘레 모두 안맞는 정도가 작아서 불만족하다고 하였다. 

<표 13> 기계체조 선수의 재킷 맞음새 만족도

육상 선수와 핸드볼 선수의 재킷 맞음새 만족도는〈표 14〉및〈표 15〉와 같다. 두 종목 모두 전체적으로 모든 부위에서 20% 이상이 잘 맞지 않는다고 응답하였다. 이는 유산소 운동과 비슷한 운동종목으로 전체적으로 근육이 발달하는 종목이기 때문에 여러 부위에서 불만족하다라는 응답이 나온것으로 생각되어진다. 

<표 14> 육상 선수의 재킷 맞음새 만족도

<표 15> 핸드볼 선수의 재킷 맞음새 만족도

이상에서 보았듯이 거의 모든 종목에서 불만족하는 부위가 20% 이상 나타났으며, 이는 기성복 제작 시 운동 종목별로 상의의 경우는 목둘레, 위팔둘레, 어깨너비 치수 또한 중요 치수로 고려되어져야 한다고 사료된다. 

Ⅳ. 결론 및 제언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재킷의 맞음새 만족도는 다음과 같다.

 재킷은 어깨너비가 불만족이 가장 많은 부위로 나타났고, 소매길이에 대한 불만족이 다음으로 높은 부위로 나타났으며, 가슴둘레,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순으로 잘 맞지 않는다고 응답하였다. 둘레항목에서 대부분 작아서 불만족하다고 하였으나, 허리둘레에서만 커서 불만족하다고 하였다. 

둘째, 운동 종목별 맞음새 만족도를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태권도 선수는 소매길이, 레슬링 선수는 어깨너비와 가슴둘레, 펜싱 선수는 허리둘레, 수영 선수는 어깨너비, 기계체조 선수는 엉덩이둘레, 육상 선수와 핸드볼 선수는 전체적으로 모든 부위에서 가장 불만족한 부위로 나타나, 기성복 제작 시운동 종목별로 상의의 경우는 목둘레, 위팔둘레, 어깨너비 치수 또한 중요 치수로 고려되어져야 한다. 

본 연구는 남자 대학생 운동선수의 기성복 제작시 맞음새에 문제가 있는 부위를 조사한 것이므로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이러한 결과를 고려하여 맞음새와 인체 적합성이 좋은 재킷 패턴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Reference

1.구광수, 이강헌 (2004). “육상•카누•사이클선수의 체격•신체조성•체형에 관한 연구.” 경남체육연구 9권 1호.
2.박승옥, 배정호 (1999). “태권도 선수의 체형과 운동능력에 관한 연구.” 한국체육과학회지 8권 2호.
3.박은영 (2005). “남자 운동선수의 상반신 체형분석과 드레스 셔츠 패턴 개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4.이현민, 김수아, 최혜선 (2004). “슬랙스 설계를 위한 스포츠 전공 남자대학생의 하반신 체형 연구.” 한국복식학회지 54권 8호.
5.임지영 (2006), “남자 운동선수의 상반신 원형 개발을 위한 체형 분석.” 한국의류산업학회지 8권 3호.
6.정혜진, 김소라 (2008). “근육형 남성의 체형특성에 관한 연구.” 한국생활과학회지 17권 2호.
7.http://www.mcst.go.kr/main.jsp(문화체육관광부)
8.http://www.sports.or.kr/index.jsp(대한체육회)